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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임직원 업무만족도 '불만족 39%'로 사기저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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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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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방통위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불만족이 39%, 업무량 증가 58%로 다수를 차지, 사원들의 사기가 상당히 저하되어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공무원노동조합은 금년 3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조직 축소 및 업무량 증가로 직원들의 사기저하 등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행복한 방통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소통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조직개편 이후 직무만족도 조사, 베스트 관리자․직원 추천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직무만족도는 만족 23%, 보통 38%, 불만족 39% 이고, 업무량은 증가 58%, 차이없음 32%, 감소 6%, 잘모름 5%로 나타나, 정부조직개편 시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기능 유지와 조직․인력축소에 따른 업무량 증가로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었다고 조사됐다.  침체된 조직분위기 전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직원들이 추천한 베스트 관리자는 전영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베스트 선배직원은 신진섭 서기관, 베스트 후배직원은 최준회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성호 방통위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직무만족도 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일과 생활이 균형잡는 행복한 방통위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방통위가 소통과 화합의 노사문화 정착의 모범부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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