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형사활동은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해양종사자 대상 인권유린 및 해상 절도 등이 예상됨에 따라 민생침해 범죄와 외국인선원, 장애인 등에 대한 인권유린사범, 기소중지자 등 기타 국민생활 저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
이를 위해 포항해경은 여객선터미널, 항만, 항포구 등지에 형사요원을 집중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건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치안체제 구축을 위해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 연말연시 특별형사활동을 벌여 총 10건 14명을 검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