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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 포항 죽장 산사과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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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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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실생산 34개 시범단지 평가, 죽장면 정연환 농가 2년째 최우수 영

23일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죽장산사과 정연환씨.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3일 전국 최고품질 과일생산 116개 단지 중 34개 단지가 출전한 안전과실 품질평가에서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 정연환씨(45세)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농가로 선정됐다.

국제화시대 FTA에 대응하고, 국내소비 촉진과 국제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추진하는 탑프루트 시범사업은 친환경 농법을 바탕으로 개당 320g 내외, 당도 14브릭스, 경도 과실 껍질 8㎜부분이 3.5kg 이상, 색깔, 과즙량 등 약 15종 항목을 정밀장비로 계측검사를 거쳐 선발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과일 전문유통업 종사자, 소비자 시민모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평가를 했으며, 죽장 산사과는 올해 봄부터 11월 수확까지 비료, 물주기, 병해충 방제 등 과학적 관리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포항 죽장면에는 57명의 회원들이 73ha의 과수원에서 친환경적 기술을 이용한 사과를 생산해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통해 지역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죽장 산사과의 명성은 사과 꽃이 도내 북부 지방보다 약 2주일 먼저피고, 반면 수확은 약 2주일정도 늦게 이뤄져 생육기간이 한 달 정도 길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전국 최고품질 사과생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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