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이트 개설은 그동안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인력채용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이던 지부별 해외 취업사이트를 대폭 개편한 것이다.
일본 내 거주자의 지원만 가능했던 일본 취업사이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구직자의 채용 지원도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배너 구인공고를 통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동남아 진출 기업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국내 진출기업의 현지인 채용지원을 위해 우선 베트남 취업사이트를 신규로 개설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 거주자의 베트남 현지 취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제 5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실시한 우수수출기업 채용박람회에서 해외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상하이와 도쿄만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협회 지부가 설치된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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