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북한 농구팀 훌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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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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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미 프로농구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 농구팀을 극찬했다.

북한 방문을 마치고 중국에 도착한 농구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은 23일(현지시간)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북한 농구팀의 실력은 훌륭했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는 만남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먼은 지난 주 북한을 세번째로 방문했으며, NBA 출신 은퇴 선수와 북한 선수단이 시범경기를 갖고 연습을 도왔다.

로드먼은 김정은의 생일인 오는 1일 8일 가질 생일축하 농구경기를 앞두고 연습지도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이날 보도를 통해, 이번 로드먼의 방북이 장성택 처형 이후 채 일주일도 안돼 이뤄져 주목된다고 밝혔다.

현재 52세인 로드먼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로드먼은 "나는 (김정은을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수 주 내로 다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드먼의 방북은 온라인 스포츠 내기 웹사이트인 패디 파원가 경비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

패디 파워측은 이달 초 "로드먼의 방북은 전혀 정치적인 목적은 없으며 스포츠를 통해 상황을 개선해 나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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