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노숙인 위한 내복 250벌 기증

김태오 하나생명 대표(왼쪽)와 여재훈 다시서기센터 소장이 23일 노숙인을 위한 내복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하나생명은 23일 연말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노숙인 자활지원 기관 '다시서기센터'를 찾았다.

이날 김태오 사장과 사내 봉사 동아리 '더하기하나' 직원들은 노숙인들을 위한 내복 250벌을 기증했다.

다시서기센터는 하나생명 더하기하나에서 2009년 12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노숙인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그간 배식용 대형 밥솥 및 내복을 기증한 바 있다.

김태오 사장은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불황이지만 그럴수록 이웃을 더욱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