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계양구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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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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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특화사업”이 큰 호응과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보건소는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경로당 전담 간호사 4명이 연 5회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과 다양한 건강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만성질환, 영양, 운동, 금연, 정신, 치매 등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관리의 구체적인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그 결과 153개소 모든 경로당들이 등록하여 총 12,055명(연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연말에 실시한 설문조사(※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153개 경로당 4,145명 대상으로 실시하여 1,758명 응답) 결과 이용편리성 97%, 운영인력 97%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참여 전후 평균 혈압이 130/78에서 122/74로, 평균 혈당이 153에서 132로 감소되었고, 참여 후 9가지 생활습관 실천률 전항목이 참여 전보다 모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보건사업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호응과 성과가 좋은 만큼 2014년에도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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