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아키코, 일본 여자 신기록 우승... 아사다 마오 199.5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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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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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3위 굴욕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일본 국민 여동생' 아사다 마오(23)가 일본선수권대회 3위를 했다. 우승은 '거식증'을 이겨낸 스즈키 아키코(28)가 차지했다.


제82회 전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스즈키 아키코는 215.18을 차지해 1위를 하였고, 무라카미 카나코(19)는 202.5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개인통산 일본선수권대회 3연패 노렸던 아사다마오는 잦은 실수로 쇼트 73.01점과 프리 126.49점을 받아 총점 199.5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즈키 아키코는 무려 215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일본선수권 여자싱글 역대 최고 점수를 받는 성과를 냈다.

한편 김연아와 '골드 스핀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했었던 안도미키는 3위권 진입에 실패해 소치올림픽 출전이 좌절돼며 은퇴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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