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백령도 북서방 우리 영해 침범 중국어선 1척 나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백령도 북서방 해상에서 우리측 영해를 침범하여 불법 조업한 35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께 백령도 북서방 약 13km해상에서 우리 영해 약 17km, NLL 약 5km를 침범해 조업하던 중국 동강 선적 요단어호(35톤, 목선, 통발, 승선원 9명)를 나포했다고 알려왔다.


이들 어선은 불법조업 중 경비함정에 발각되자 포획한 어획물을 바다에 버리며 도주하였고 이를 해군고속정편대와 해양경찰 고속단정이 합동으로 쫓아 나포한 것으로 나포과정에서 거센 저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 백령도 북서방 우리 영해 침범 중국어선 1척 나포

나포된 중국어선은 인천으로 압송하여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