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카드사업 분할…하나SK카드와 통합될 듯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사업 부문이 통합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신용카드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카드사업 부문을 '외환카드 주식회사'로 계열사에 편입한다.

분할하는 외환카드의 자본금은 6400억원, 자산은 2조8118억원이다.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 기일은 내년 3월31일이다.

통합시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외환카드의 시장점유율 3.1%와 하나SK카드의 시장점유율 4.5%를 합쳐 7.6%의 시장점유율 확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