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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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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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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가 가져가게 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우투증권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농협금융을 선정했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보험·우리금융저축은행을 붙인 '1+3' 방식의 매물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 가격과 자금조달 능력, 향후 경영계획 등에서 농협금융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패키지 인수에 약 1조15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에 1조원, 생명보험에 600억원, 저축은행에 400억원, 자산운용에 500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16일 우리금융 민영화 차원에서 우투증권 등 6개 계열사를 '4+1+1' 방식으로 매각공고를 내고 입찰을 진행해왔다.

우리금융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패키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계획이었지만, 일각에서 '헐값 매각' 시비와 배임 논란이 일자 이를 연기했다.

이날 나머지 4개 계열사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짐에 따라 우리금융 민영화의 1단계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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