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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증가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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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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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도 새 아파트 1만9천가구 공급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중앙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1만9천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므로 인구가 급증할 전망이다. 행복청은 내년에 세종시에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가 7개 권역, 1만9천553가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에는 이미 1만107가구가 건립돼 입주를 마쳤다. 내년과 2015년에는 분양을 마친 1만6천460가구, 1천6천602가구가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 분양되는 아파트를 권역별로 보면 ▲ 2-2생활권 7천490가구 ▲ 3-1생활권 3천가구 ▲3-2생활권 3천700가구 ▲ 3-3생활권 760가구 ▲ 4-1생활권 3천300가구 ▲ 1-1생활권 723가구 ▲ 1-4생활권 580가구 등이다.

이들 아파트는 2016년 초부터 말까지 차례로 완공된다. 특히 2-2생활권의 경우 위치가 좋은 데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설계공모'에 당선된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병성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건축과 사무관은 "이들 아파트가 완공되면 세종시가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거의 갖추게 될 것"이라며 "주택 수급 불일치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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