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는 이미 1만107가구가 건립돼 입주를 마쳤다. 내년과 2015년에는 분양을 마친 1만6천460가구, 1천6천602가구가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 분양되는 아파트를 권역별로 보면 ▲ 2-2생활권 7천490가구 ▲ 3-1생활권 3천가구 ▲3-2생활권 3천700가구 ▲ 3-3생활권 760가구 ▲ 4-1생활권 3천300가구 ▲ 1-1생활권 723가구 ▲ 1-4생활권 580가구 등이다.
이들 아파트는 2016년 초부터 말까지 차례로 완공된다. 특히 2-2생활권의 경우 위치가 좋은 데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설계공모'에 당선된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병성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건축과 사무관은 "이들 아파트가 완공되면 세종시가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거의 갖추게 될 것"이라며 "주택 수급 불일치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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