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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 개최…우수 멘토 표창ㆍ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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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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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 행사에서 최문기 장관이 올해의 멘토 수상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호 팬더미디어 부사장, 김현영 시스템투 대표,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 전문위원,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조경제지원사업단장, 최 장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창조경제타운 멘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멘토의 날 행사가 처음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창조경제타운에 제안한 아이디어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나선 멘토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 행사를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30일 창조경제타운을 오픈한 이래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00명 중 왕성한 멘토링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우수 멘토를 표창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기술분야별로 아이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해 빠른 사업화를 이끌어갈 CTO 21명을 위촉하고 타운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20일 기준 정보통신, 환경․에너지 등 7개 기술 분야, 아이디어구체화, 기술평가, 자금 등 7개 단계 별로 등록된 멘토는 2949명이다.

이날 전국의 멘토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150명의 멘토들은 지난 세 달 동안 이루어진 우수 멘토링 사례 소개했다.

올해의 멘토로 선정된 박용호 팬더미디어 부사장은 메시지 보안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메시지 인증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멘토링을 통해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했고 김현영 시스템투 대표는 컵홀더, 태양광 충전기기, 지하철 디스플레이 광고, 세탁기 멸균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멘티와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공동창업을 앞두고 있다.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 전문위원은 에너지 절감형 급수 설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경제성을 극대화해 기술이전 및 시제품 제작 등의 후속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개가 넘는 특허 보유자인 최병철씨는 멘토링 덕에 특허 실시권 계약을 통한 자금 조달, 미디어기업의 투자 유치 및 대기업을 활용한 판로 확보를 할 수 있게 된 사례를 소개했다.

미래부는 이날 창조경제타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젊은 세대 참여 활성화, 멘토링 서비스 내실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정부 부처 사업화 지원 강화, 운영 서비스 고도화 등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노경원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자신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성공담을 만들어 주는 멘토들의 참여와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1월 광화문 KT 빌딩에 자리할 창조경제 교류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 오프라인 멘토링을 활성화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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