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름다운 얼굴 100인 중 12명이 한국스타…애프터스쿨 나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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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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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마리옹 꼬띠아르 [사진=플레디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스틸컷]
 
아주경제 연예이슈부 =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가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선정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려 12명의 한국 여자스타가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세계 2위에 랭크되며 주목 받았다. 리지(63위)와 이영(82위)도 100위권에 들어 애프터스쿨의 미모 지수를 한껏 높였다.

TC캔들러 측은 "1999년 이후 첫 등장을 이렇게 높은 순위로 진입한 사례는 처음"이라면서 "나나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 내년에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다. 누가 그녀를 막을 수 있겠나"라며 나나의 2014년도 최고 미인 등극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소녀시대는 4명의 멤버가 100위권에 들었다. 태연 (9위)과 제시카(20위), 수영(66위)과 윤아(71위)가 주인공이다.

그 밖에도 미쓰에이 수지(14위), 레인보우 김재경(75위)과 고우리(94위)가 이름을 올리며 걸그룹의 인기를 과시했으며 39위에 오른 아이유까지 합하면 여가수들의 약진이 거세다.

전지현과 고아라가 공동 43위, 송혜교가 24에 오르며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켰다.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에는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선정됐다. 무려 12번째 10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꼬띠아르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택시' '라 비 앙 로즈' '나인' '퍼블릭 에너미' '인셉션'의 히로인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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