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전국 성탄미사·예배…여의도순복음교회·사랑의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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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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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연예이슈부 =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 교회 등 개신교 교회에서는 25일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계속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 자정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의 집전으로 성탄대축일 밤 미사를 올렸다. 이날 정오에도 염 대주교 집전으로 낮 미사를 연다.

서울 수표로 영락교회는 이날 오전 7시와 9시 30분, 11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성탄예배를 열었다. 서초동 사랑의교회는 오전 7시 50분과 10시에 예배를 드렸고 낮 12시에도 예배한다.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아침 7시 1부 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7부 예배까지 일곱 차례나 성탄예배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1시에 열리는 4부 예배 때에는 조용기 원로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위대한 선물’을 제목으로 설교한다. 조 목사는 교회재정 횡령과 탈세 혐의로 재판 중이다.

신축 예배당을 건축한 사랑의교회는 오정현 목사를 찬성하는 교인과 반대하는 교인이 구 예배당(강남)과 신 예배당(서초)에서 각각 성탄예배를 드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촛불교회 등 기독교단체와 교회 30여 곳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한문 앞에서 '2013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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