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트위터로 크리스마스 메시지… 내용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담겨 주목을 끌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트위터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우리 모두를 축복해주길"이라고 올렸다. 

이에 이란 정치인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경건한 그리스도인만큼 무슬림인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트윗하기도 했다. 

이 메시지는 이란이 미국 등 서방국과 관계를 재모색하는 점을 나타낸다고 CNN은 전했다. 최근 이란은 주요 서방국과 핵 협상을 타결해 서방 제재가 임시적으로 풀린 상태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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