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격시대' 김현중 최일화 정호빈 [사진제공=KBS]
내년 1월 첫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이하 '감격시대') 촬영 현장에서 최일화, 정호빈, 김현중이 중국 소녀들과 함께한 훈훈한 장면이 목격됐다.
상하이 차둔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최일화, 정호빈, 김현중이 중국 소녀들과 다정하게 과자를 먹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는 지난 23일 서로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다.
촬영 장비의 재배치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세 사람에게 두 명의 중국 소녀가 말을 걸어왔다. 통역이 전달해준 말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요"라는 것이었다.
이 훈훈한 장면에 한 스태프가 "이러다 중국에서 과자로 CF를 찍게 되는 게 아니냐"고 농담을 하자 최일화는 "이런 과자 CF는 얘들(정호빈, 김현중)처럼 길쭉길쭉한 애들한테나 들어온다"고 맞받아쳐 촬영을 준비하던 전 스태프들 마저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로맨틱누아르다. 내년 1월 15일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