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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오전 산발적 눈…"밤부터 기온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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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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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목요일인 26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오늘 낮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부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 한두 차례 눈 또는 비가 온 뒤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남북도, 경북서부내륙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에는 아침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 독도가 5∼15㎝, 경기 북동내륙, 강원 영서와 산간, 충청이남 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에서 1∼3㎝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에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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