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연계 시리아 반군 유엔 직원 납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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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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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시리아 반군이 현지 유엔 직원 납치를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가 이라크 정보 당국에서 입수한 '알누스라 전선'의 내부 서한에 따르면 알누스라 전선 지도자 아부 무함마드 알줄라니는 서한에서 “한 우리 전사가 ‘일부 유엔 직원들을 살펴봤고 이들을 납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의 성공을 알라에게 빌었다”고 말했다.

알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북부 전장 등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반군이다. 병력 규모는 6000∼7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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