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티켓파워가 막강하다.
오는 30일 열리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토크콘서트(부제: 처녀들의 총각파티)가 티켓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 측은 "지난 10월 일본 공연 당시에도 역대 초청공연중 재관람율이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이번 연말공연에도 재관람율이 상당히 높았다. 해외팬들도 눈에 띄게 많이 찾아주셔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아껴주는 분들을 위한 관객 감사 이벤트로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숨은 모습과 매력들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 이라며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송년 파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설명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10월, 한달여간 공연된 일본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의 흥행 돌풍에 이어 2014년에는 중국공연이 확정지어짐에 따라 한-중-일 아시아 3개국에서 초청공연과 라이센스 모두 공연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말 국내공연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 의 리드보컬인 서은광, 대학로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인 김남호, 김대현, 송욱경, 홍희원, 안재영, 전역산(전아민), 곽호웅, 정가호, 박영필, 황바울, 조성재, 구옥분, 김아영, 박예소, 이명화 등의 캐스팅으로 역대 최강팀을 자랑한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을 담은 공감가는 이야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와 신나는 커튼콜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초연부터 매년 공연해 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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