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뿌리기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업 편람집 1,000부를 제작하여 연구소, 대학교 등 수요기관에 배포하는 등 뿌리기업홍보에 앞장섰다.
또한 영세한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 용접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뿌리기업 11개 기업을 선정하여 생산설비 정보화 및 고품질의 제품 생산 시스템 구축 등 지원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교 등 20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내 뿌리기업을 적극 활용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등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MOU체결기관의 자문위원을 활용한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애로기술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연계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공정개선지원을 받은 (주)나노코리아 김일규 대표는 금속분말 품질개선및 건조시간 단축으로 거래업체가 늘어나고 신규 매출도 10억이상 늘어나는 등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해외시장 진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내년초부터는 뿌리산업 육성방안 및 중장기 발전방안 자문을 위하여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정책토론회 등 현장감있는 비즈니스 교류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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