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이 희망T셔츠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을 마음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27일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부금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는 2014 희망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말에는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1년 동안 급여의 일정부분 모아 조성한 1억3000만원을 영유아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동방사회복지회 및 기타 시설에도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일엔 헌혈행사를, 24일에는 제3국의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희망T셔츠 제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직접 제작한 T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 키트를 아프리카 지역 난민국에 발송했다. 또 울산공장과 여수공장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헌혈행사와 김장나누기, 난방류 및 난방기구 교체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복지시설 맞춤형 휠체어 지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긴급구호, 정기 후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서 오는 만큼 사회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여 진행 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