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승우,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이 한국축구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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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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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양아름, 이주예='축구신동' 이승우가 잉글랜드와 프랑스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바르셀로나 후베닐B의 이승우가 잉글랜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곧 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승우는 오는 2014년 6월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기간이 끝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만 20세까지는 바르셀로나에 몸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생인 이승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글로벌 축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구단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를 국제축구연맹 제재가 풀리는 18세 때 성인팀으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우는 지난 10월 자신의 나이보다 한 단계 위 팀인 '후베닐B'로 올라서며 '코리안 메시'라는 별칭을 얻는 등 기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유치하는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다가오는 2014년, 2018년 월드컵에서 이승우가 미래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아지고 있습니다.
 

12월 26일 뉴스 브리핑=아주경제 이주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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