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녠바오(青年報)는 화이브라더스가 융러영상 주주가 보유한 51%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드라마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융러영상은 드라마 기획에서부터 투자, 제작, 배급 업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 영상제작사로서 ‘신서유기(新西游記)’, ‘신수호전(新水滸傳)’, ‘수당연의(隋唐演義)’ 등 10여 편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사인정제(私人訂制)’ 시사회 이후 주가가 폭락해 개봉 후에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던 화이브라더스 측은 이번 융러영상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드라마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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