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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경영ㆍ상생경영ㆍ가치경영>“나눌수록 커지는 기업가치···사회공헌활동 이제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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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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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 중에 입사 때 부터 사회공헌 파트를 염두해두고 있는 지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의식이 예전과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알려주는 사례죠."

국내 한 대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최근 사회공헌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며 한 말이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이제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 기본적으로 포함돼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사회공헌 활동이 곧 기업의 홍보로 연결되고, 또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공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특히 기업들의 규모가 커지고 사회적 역할도 덩달아 커지면서 각 기업들은 자신의 업종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IT기업의 경우, IT분야를 활용해 도서지역의 IT기기 보급에 앞장선다거나 유통기업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돕고 나서 사회적 상생을 도모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또 과거 연말 연시 특정 기간에 봉사활동을 벌이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상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기업들부터 자발적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아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아울러 금전적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 내 특성을 살리는 이른바 '재능기부'도 활발해 지고 있다. 기업 내 직원들이 소외 아동들이나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벌이는 것 등이 이런 예에 속한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사회가 점차 복잡해 지면서 기업들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도 보다 세분화 되고 더 다양해 지고 있다"며 "이러한 방법을 통해 기업들이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최근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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