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스플레이 분야는 지난 24일에 개최된 '2014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후보과제 공청회에서 50억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가운데 40억원은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공정용 장비 및 미래 디스플레이용 소자ㆍ소재 개발 등 표준화와 연계할 수 있는 과제로 기획된다.
구체적으로 내년도 신규과제 가운데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공정용 장비 과제는 저에너지소비, 온실가스 발생 저감 등의 친환경 조건에 대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용 소재 및 소자 핵심기술개발은 무안경, 신기능 디스플레이 융합기술 분야의 핵심 IP를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에 반영키로 했다.
산기평 이정노 PD는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이 핵심IP의 부재와 중국의 추격, 국내 대기업의 투자여건 악화로 당분간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번 신규과제발굴로 핵심IPㆍ표준화ㆍ사업화 연계가 원활해져서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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