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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태양광 마을버스 승차대 관내 30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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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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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월 정류장 표지판만 서있던 관내 30개 마을버스 정류장에 ‘태양광 마을버스 승차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 마을버스 승차대 30곳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하루에 100kw/h, 연간 36,500kw/h이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7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승차대의 경관조명, 광고조명 작동 등에 사용되고 남은 전력은 배터리에 축적하는 대신 한국전력으로 송전해 전기가 부족한 시기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전기 만드는 서초구 태양광 마을버스 승차대는 패널(panel)형 대신 BIPV 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은 건물의 지붕 및 입면에 외벽마감재 대신 PV모듈로 건축물 외피 마감 재료를 대체하는 시스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을 설치해 더 많은 태양광을 흡수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구조물 설치가 필요 없어 미관도 우수한데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자체 예산까지 절감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앞으로 표지판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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