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도ㆍ점검은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을 틈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사기, 금품요구,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근절하고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유료업소 8개소와 무료업소 2개소 등 총10개 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직업소개사업자 준수사항(직업안정법) 위반, 소개요금 과다징수 여부, 각종 장부 비치사항, 선불금 징수행위, 거짓 구인광고, 무등록 직업 소개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를 명령하고 중대위반 업소는 고발조치 또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이 구직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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