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27일 오전 9시에 최연혜 사장이 노사현안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협의는 전날 오후 4시20분부터 시작돼 8시간 30분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이고 정회됐다. 이어 이날 오전 6시15분께 다시 협의가 재개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용우 사측 대표 인사노무실장 등 3명과 노조측 대표 김재길 정책실장 등 3명이 각각 참석했다.
노사는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기존 노조 요구안 중 파업의불법성과 직원 징계 여부 등을 중심으로 줄다리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노조 측은 노조 측은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와 파업 조합원에 대한 고소·직위해제 중단 등 5가지 요구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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