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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38억 규모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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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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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현대아이비티가 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바이오사업과 메디컬화장품 등 신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26일 제3자 배정물량 239만주와 소액공모분 86만주에 대한 주금납입이 100%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25만주로 현대아이비티 총 상장주식 2,647만주의 12.3%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번 증자를 통해 총 38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확보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물질 비타브리드C 기반의 첨단바이오 부문과 메디컬화장품 신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충분한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이번 증자성공은 바이오산업 진출 1년만에 양모제에서 메디컬화장품 등 10여종의 첨단 제품을 발표해 세계 피부미용계를 열광시킨 현대아이비티의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비타민씨 열풍을 전세계에 확산시키고 내년 흑자전환을 이뤄 현대아이비티를 믿고 응원해 준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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