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인공 근육, 자기 체중보다 50배 무거운 물체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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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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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인공 근육 [사진=미국 국립 에너지부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국립 에너지부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이 새로운 인공 근육을 만들어냈다는 자료가 올라와 있다.

바나듐 이산화물질을 이용해 마이크로 수준의 극소 이중 코일을 만들어냈는데, 이 코일은 인간의 근육보다 1000배나 강력해 '터미네이터 근육'이라고 한다. 이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으로 로봇을 만들면 자기 체중보다 50배 무거운 물체를 던질 수도 있다.

또한 이 물체가 로봇 길이의 5배에 해당하는 거리를 날아가는데 60밀리세컨드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눈 한번 깜빡이는 속도보다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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