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부가 발표한 2014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여성부는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형별 새일센터를 보다 확충해 구직희망여성의 취업지원서비스 접근성 제고 및 전공,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취업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영아종일제 지원아동 연령을 종전 12개월에서 24개월로 늘리고 아이돌보미들의 처우도 개선할 계획이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간병비, 돌봄서지스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위기문제 해결을 위해선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위기징후를 조기에 파악, 적정 서비스를 연계하고 부모에게 위기경보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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