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난 황비홍도, 영웅도 아냐. 병 때문에 약 먹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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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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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롄제. [사진=리롄제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쿵푸스타 이연걸(李連杰·리롄제)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6일 창춘완바오(長春晩報)에 따르면 24일TV 예능 프로그램 ‘출채중국인(出彩中國人)’ 녹화 방송에 출연한 리롄제는 "최근 몇 년 동안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에 줄곧 약을 먹어왔다"면서 "최근 들어 체중이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라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황비홍도 영웅도 아니며 병 때문에 약을 먹어야 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녹화 현장은 그를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박수로 넘쳐흘렀다는 후문이다. 

출채중국인은 재능있는 중국인을 선발하는 중국중앙(CC)TV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리롄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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