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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승유 前하나금융 회장, 1월 4일 중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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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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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고액의 고문료 논란에 휩싸여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이 내년 1월 4일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7일 금융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김 전 회장은 중국 최초의 민영 상업은행인 민생은행에서 고문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그동안 아시아은행연합회 고문을 맡아왔으며, 이번에도 그 자격을 통해 민생은행의 고문으로 아시아지역 영업활동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이외에도 한ㆍ중 금융협력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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