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회장의 귀국 길에는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등이 나와 마중했다.
이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짓고 일본으로 이동해 새해 경영 구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이 회장의 첫 공식 일정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이 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11년 이후 매년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
이 회장은 내년 신년사에서도 위기론을 강조하며 경영의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양력 생일인 1월 9일에는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도 참석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수상자들과 부부 동반 만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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