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배심법정’은 주민 또는 집단 간 이해가 걸렸거나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집단민원 등 중요사안에 대해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평결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대표적인 제도이다.
이번 시민배심법정은 층간소음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 주민 79명이, 공동주택 비율이 86%에 이르는 수원시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를 위해 시에 신청서를 제출해 열리게 됐다.
사소한 분쟁으로 인해 살인사건으로도 이어지는 층간소음 분쟁은 전국적으로 일평균 46건이 발생하고 있고, 경인지역에서만 올 3월부터 9월까지 6,039건이 접수될 정도로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민배심법정을 통해 판정단은 분쟁 해결을 위해 ▲층간소음에 대한 주민들 간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교육 실시 ▲단지 내 주민조정위원회 설치 ▲층간소음이 발생할 경우 분쟁 조정에 관한 조례를 재정하도록 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결을 내렸다.
이날 판정관과 부판정관 1명씩을 포함해 예비배심원 104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 신청인과 공동주택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진술과 참고인 의견진술 판정관의 쟁점 정리 토론형식의 심리 배심원 회의 평결결과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배심법정에서 논의된 사항들과 평결결과 등을 종합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 보완과 대책 마련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민배심법정은 층간소음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 주민 79명이, 공동주택 비율이 86%에 이르는 수원시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소를 위해 시에 신청서를 제출해 열리게 됐다.
사소한 분쟁으로 인해 살인사건으로도 이어지는 층간소음 분쟁은 전국적으로 일평균 46건이 발생하고 있고, 경인지역에서만 올 3월부터 9월까지 6,039건이 접수될 정도로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민배심법정을 통해 판정단은 분쟁 해결을 위해 ▲층간소음에 대한 주민들 간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교육 실시 ▲단지 내 주민조정위원회 설치 ▲층간소음이 발생할 경우 분쟁 조정에 관한 조례를 재정하도록 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결을 내렸다.
이날 판정관과 부판정관 1명씩을 포함해 예비배심원 104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 신청인과 공동주택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진술과 참고인 의견진술 판정관의 쟁점 정리 토론형식의 심리 배심원 회의 평결결과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배심법정에서 논의된 사항들과 평결결과 등을 종합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 보완과 대책 마련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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