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교역액 성장률 목표치 8% 하회할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28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중국의 올해 교역액이 당초 목표인 8% 성장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의 가오후청 부장은 지난 27일 올해 교역량이 4조1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8%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수출은 해외수요 회복으로 올해 11월까지 8.3% 증가했지만 수입이 위축되면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중국은 내년 중 첨단기술 제품, 장비, 에너지, 원재료 등의 수입을 늘려 교역 구조를 개편하고, 무역 상대국들과 자유무역 협정 협상을 강화해 외국 자본의 중국 서비스 산업 진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 장비, 헬스케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올해 비금융 분야 해외투자는 8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