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현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인 토트넘의 로베르토 솔다도가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의 플레이를 극찬하면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001년 생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3'에 출연해 뛰어난 축구실력을 과시했다.
이후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 탁월한 기량을 인정 받아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승우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종합에너지기업 광고에 박지성과 출연해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당시 박지성을 재현하며 '제2의 박지성'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한편 솔다도는 28일 발렌시아와 도르트문트 유스의 경기 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뛰고 있는 10번 누구죠? 끝내주네요!"라는 글을 게재했고 솔다도의 글에 전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는 "이강인"이라고 답해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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