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 12월 12일 문을 연 국립세종도서관이 세계에서 디자인이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뽑혔다. 세계적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본사 이탈리아 밀라노)은 '올해의 세계 최고 도서관 10개(TOP 10 libraries of 2013)' 중 첫 번째로 국립세종도서관을 꼽았다.
▶세계 최고 도서관으로 평가받은 ‘세종도서관’
"삼우건축사사무소(서울 송파구 올림픽로·대표 손명기)가 설계한 국립세종도서관은 한국 국립도서관의 첫 번째 분관으로, 세종시에 건립됐다.
책장을 넘겨 엎어놓은 듯하게 만들어진 지붕은 이 건물의 기능을 나타낸다. 이곳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정보가 하나로 모인다. 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 세계 디자인 톱10에 오른 도서관은 △영국 버밍햄도서관, 이라크 뉴바그다드 도서관, 이탈리아 엘사 모란테 공립도서관, 핀란드 헬싱키대학 중앙도서관, 일본 세이나조키 시립도서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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