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시, 4년 만에 하락세로 한 해 마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증시가 4년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증권거래소(SET) 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7일 1298.71로 폐장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폐장가보다 6.7% 하락한 수치다.

SET 지수 폐장가가 전년도 연말 폐장가보다 내려간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방콕포스트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국내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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