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환영 입장을 보인 반면 야당들은 일제히 강하게 반발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28일 국회 브리핑에서 “1998년 김대중 정부부터 추진하려다 실패한 철도개혁의 일환”이라며 “때늦은 감은 있지만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서발 KTX 법인에 대한 면허 발급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국민은 모두 ‘해고’하겠다는 ‘숙청정치’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논평에서 “오늘 면허 발급 강행으로 '민영화는 절대 없다'던 정부의 주장은 '민영화를 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분명하게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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