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국내 포털 1위 네이버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많은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자나 고객 확보가 절실한 업체나 콘텐츠 제작자에게 네이버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헬로! 아티스트’를 시작했다.
이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시각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네이버에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덜 알려진 예술가를 네이버에 소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의 의미가 담겼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 1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사옥 그린팩토리에 ‘웹 접근성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
이는 웹 접근성이 특정한 대상을 위한 복잡한 개념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웹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보편적 개념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평소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썼던 인터넷 서비스에도 웹 접근성 기술이 적용돼야 하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네이버 사옥 내에 마련된 공익적 공간이다.
네이버 문화재단은 ‘우리학교 마을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화정보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도서산간 지역의 초등학교에 양서와 운영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39개 도서관에 81만2323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아울러 네이버는 2005년 7월 이후 해피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문화재단의 온스테이지 프로젝트는 인디 음악가 네이버에 소개하는 공간이다.
음악가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무료로 영상을 제작해주고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영상과 함께 인디뮤지션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3주년을 맞이한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약 150여 팀의 인디밴드가 소개됐다.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과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를 이어주는 온라인 기부 포털이다.
10월 기준으로 해피빈의 누적 기부금은 364억 원, 기부 참여자는 968만 명에 이른다.
이밖에 네이버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활성화를 위한 관련 콘텐츠 검색 제공 △세계 장애인 재활대회 지원 △초중고 교사를 위한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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