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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쿠팡은 저소득층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쿠팡은 올해 전사 슬로건으로 내건 ‘고객의 행복, 우리의 행복’을 사회로 확장해 저소득층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
쿠팡은 지난 8월 ‘혼자가 아닌 모두가 잘 살기’를 주제로 ‘영인이네 가족 행복 만들기’를 진행했다.
당시 저소득층 자녀 김영인 양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알코올 의존증인 어머니와 지적장애 3급인 남동생과 함께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중, 올해 초 거주하던 집이 화재로 소실되며 막막한 상황에 처했다.
쿠팡은 이 소식을 접하고 김 양과 그 가족들이 생활할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가구, 가전, 옷 등의 살림살이 전부를 기부했다.
임직원 130여 명이 직접 나서 총 2차례에 걸쳐 새집 도배 및 청소를 진행하고, 옛 집에서 추억이 될만할 물건을 수거해 가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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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8월 진행한 ‘영인이네 가족 행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쿠팡)
특히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쿠팡의 모델인 배우 송중기가 직접 참여해 김 양의 가족에 깜짝 이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쿠팡은 김 양의 첫 가족 여행뿐 아니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모금 활동을 통해 학비를 지원하고 현재까지 집세, 생활용품, 의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쿠팡은 올 상반기 서울 노원구 지역의 영세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차상위 저소득층 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 ‘쿠브이’를 중심으로 임직원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연탄 2000장과 라면박스, 무릎담요 등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써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쿠팡 관계자는 “향후 쿠팡은 사내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파트너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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