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000여명의 임직원이 매월 기부금을 내고 여기에 회사가 매칭 기부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임직원 2200여명이 활동중인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다양한 지역사회 구호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 중 차량기증 사업은 한마음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6월 기증한 36대를 포함,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360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다양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하도록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초 베트남신부 고향방문행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다문화가족캠프, 2011년 ‘무지개학교’ 지원사업을 통해서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한국지엠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능대학 영재교육원과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자녀,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편부모 가정 자녀 중에서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선발, 특별한 영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3년간 소외계층 영재학급을 위해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도권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532명이 그 혜택을 받았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120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 종합 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및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모집, 연결, 활동 지원 등도 재단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국지엠 전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의 이름으로 봉사팀을 조직하고, 지역사회의 복지기관 및 시설들에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와 관심을 늘리고 있는데 2006년부터 각 사업장 인근의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연탄을 기증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총 20만장을 기증했다. 연탄은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한다. 김장김치 역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사업 중 하나다. 한국지엠은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김장김치는 103톤에 달한다. 이 외에도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CCTV 기증 등, 다양한 CSR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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