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한국남부발전(주), 독일 지멘스사 직원 안동 전통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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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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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는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해 안동지역에 있는 독일 지멘스사 직원들이 귀국 전 안동전통문화 탐방을 실시해 역사체험의 기회를 갖고 한국문화 이해와 안동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도모했다.

전통문화탐방은 28일 낮 12시부터 한국남부발전(주)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사택 에너지움과 안동호텔에서 출발해 봉정사,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탐방했다.

봉정사에서는 대웅전, 극락전을 탐방하고, 하회마을과 부용대, 병산서원의 문화를 차례로 경험하면서 안동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탐방에는 독일지멘스사 직원 Andreas Starl(안드레야스 스탈) 외 18명과 한국남부발전(주) 직원 5명이 동참했다.

안동시에서는 최영주(영어) 통역사 외 2명이 동행하며 안동문화를 설명했다.

탐방이 종료된 후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로 증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기업에 근무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정신문화를 잊지 않도록 안동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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