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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산학연 협력연구 협약 가이드라인 중소기업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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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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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우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중인 민간 산학연 협력연구 협약 가이드라인의 현장 활용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활용비율이 7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활용은 중소기업에 이어 대학이 68%, 출연연 57%, 대기업 57%의 순이었다.

협약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시행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대학 및 출연연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나 기업은 인지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체결된 협약의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중소기업이 비교적 높았고 대기업, 대학 및 출연연은 보통수준이었다.


가이드라인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은 중소기업이 가장 컸고 자체규정 및 법무조직을 가진 대기업․대학․출연연은 주로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산학연 협약지원 특위 위원장인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산학연 협력연구 고충해소위원회를 상설화하는 등 현장 정착방안을 마련해 곧 시행할 예정”이라며 “협력연구 협약과정에서의 주요 쟁점 및 고충해소 지원, 민간 산학연 협력연구 정책포럼 개최, 가이드라인 활용 우수 협약사례 발굴․포상 등 공정한 협력연구 문화 확산 및 홍보 강화 등이 중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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