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천좌안도로 개통으로 이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0분 내외로 크게 단축돼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수성구 등 대구 도심지역과 달성군ㆍ청도군 등 대구 외곽 남부지역 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기존에는 신천하상도로(2차로)를 이용했으나 1일 교통량이 4만대를 넘어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다.
특히 출퇴근ㆍ주말 등 첨두시간대에는 평균통행속도가 시속 5㎞에 불과해 이 구간을 통과하는 데만 40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또 신천좌안도로 개통으로 도시고속도로인 신천대로와 4차 외곽순환도로 및 앞산순환도로가 하나로 연결돼 대구 남부권의 교통망 구축이 완료됐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국토부에서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수립한 '제1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기본계획'에 반영돼 지난 2010년 8월에 착공해 이번에 전면 개통했다. 국비 433억원을 포함해 총 8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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