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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지난 27일사회복지법인 성지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거제도 전역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으로 2013년을 마무리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매년 개최해 온 임직원 송년회를 대신해 올해는 봉사활동 및 성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회사 임직원(이사부장 직급 이상) 100여명은 지난 27일 거제 전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사랑나눔 활동을 가졌다.
아동생활시설인 성지원을 방문한 고재호 사장과 DSME사회봉사단 이철상 단장(인사지원실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각각 4명에서 5명으로 조를 나눠 거제지역 21개 지역복지시설 및 아동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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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 번째부터)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이미숙 성지원 원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27일 성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애우 및 어린이들의 저녁 식사를 도운 뒤 환담과 격려의 시간을 가진 임직원들은 솔선수범해 마련한 3500만원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고 사장은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뿐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정을 나눠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면 지역사회와 나누는 정 또한 깊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의 직원들은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9000여명의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원들은 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찾아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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