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청양대학은 올해 실시된 각종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청양대학 출신 합격자는 충남지방공무원 공채시험 21명을 비롯해 국가직 지역인재 1명, 소방직공무원 13명, 경찰공무원 11명,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 시험(특채)에 13명 등 총 59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양대의 이 같은 선전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심화학습실 운영 및 공채 시험대비 동·하계 특강, 우수학생 특별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의 공직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양대는 특히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전공분야별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집중강의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학은 올해 합격자들이 행정직, 시설직(토목, 지적), 환경직, 소방직, 경찰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고루 배출된 데는 청양대만의 공직진출 특성화 과정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내년도부터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청양대학 관계자는 학생 59명이 한해에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거 합격한 것은 개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앞으로 공무원양성 특성화대학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직진출 부문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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