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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 찾는 외국세관원 '급증'…전년比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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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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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회 당시 130여명…올해 방문 310명 '총 19차례 교육'

  • 우리나라 관세행정 시뮬레이션 교육…국제훈련 메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우리나라 관세행정 제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세관원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 따르면 천안 소재 연수원을 찾은 외국세관직원들은 올해 310명으로 총 19차례 교육을 이수했다. 이는 전년도 10회이던 130여명과 비교하면 약 2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달에만 아·태 지역 10개국 세관직원 및 네팔 세관직원들이 유니패스(UNI-PASS) 등 우리의 관세행정 국제훈련을 배우기 위해 연수원을 방문했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 꾸준한 국제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지정된 RTC는 23곳이다.

특히 올해 8월 정식 개관한 세관현장 체험학습관은 관세행정 시뮬레이션 교육 인프라로 관세행정 전도에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총 8회에 걸쳐 카메룬, 콩고, 이집트 등 해외 정부 경제부처 공무원 100여명이 체험학습관을 견학하는 등 우수한 인프라에 대한 기회 제공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수원 측은 “내년에도 국제사회에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일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을 내년부터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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